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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막11:1-11)

by James Cha

2024년 3월 13일(수) / 매일성경 / 마가복음 11장 1-11절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막11:9b-1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전지하신 예수님(1-6)

종려주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으로부터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까지 이르는 수난주간의 시작입니다.

마가복음은 16장 중에 이 수난주간에 해당하는 사건을 무려 6장이나 기록할만큼 중요한 한 주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에루살렘 동편에 위치한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러 제자 둘을 맞은 편으로 보내며 매어 있는 나귀 새끼가 보이거든 끌어오라고 명하십니다. 사람들이 왜 나귀를 가져가는지를 물으면 "주가 쓰시겠다 하라"라고 답을 하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맞은 편 마을 어귀에 매어있는 나귀를 제자들은 발견하게 되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질문에 답을 합니다. 

예수님의 전지하심이 드러나는 사건이었습니다.

 

2.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7-10)

늘 지역을 이동할 때마다 걸어다니셨던 예수님은 이례적으로 예루살렘 입성에 맞춰 나귀를 타고 들어오십니다.

이는 구약성경 스가랴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슥9:9)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된 날을 기념하는 유월절 축제에 다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왕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환호하는 사람들(7-10)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찾아왔습니다. 

유월절 순례자들은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보고 겉옷과 나뭇가지를 길에 펴드렸습니다.

그리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이여!"라고 외쳤습니다.

겉옷을 길에 펴놓는 행위는 예수님의 왕권을 인정하는 행위였고, 호산나의 외침은 "지금 구원하소서"라는 의미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칭송하는 표현이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완전히 메시아로 이해하고 그분을 맞은 것이 아니었지만, 예수님을 왕으로 이해하며 경의를 표한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드디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예수님의 입성을 환호한 무리들은 예수님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아로 오셨다는 것보다는 다른 의도로 예수님을 칭송했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아시는 예수님은 어떠셨을까 감히 상상이 안됩니다.

이스라엘만의 왕이 아닌 만민의 왕으로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하시는 영원한 샬롬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호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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