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암5:18-27) 본문
2024년 12월 10일(화) / 매일성경 / 아모스 5장 18-27절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형식적인 제사를 거부하신 하나님(21-25)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예배(제사)를 하나님은 거부하십니다.
"나는 너희가 벌이는 절기행사들이 싫다. 역겹다. 너희가 성회로 모여도 도무지 기쁘지 않다.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이나 곡식제물을 바친다 해도, 내가 그 제물을 받지 않겠다. 너희가 화목제로 바치는 살진 짐승도 거들꺼보지 않겠다. 시끄러운 너의 노랫소리를 나의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의 거문고 소리도 나는 듣지 않겠다"(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제사를 거부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기대하지 않은 채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예배를 습관적으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예배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형식적인 의무만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배를 받으실 수 없었습니다. 이중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이스라엘의 모습을 하나님은 역겹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요구하시는 것은 이중적인 삶이 아닌 공의가 물같이 흐르고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삶입니다.
즉, 신앙의 윤리와 사회적 윤리가 일치하는 삶,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십 년 동안 광야생활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여러 제물들을 받으셨지만 그들의 중심어린 예배를 받으셨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형식적인 예배와 외식주의를 꼬집고 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심판의 길로 향하는 이스라엘(18-20, 26-27)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못된 신앙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생각은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행동을 하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앞에 종교적인 열심을 보인다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8절 이하의 말씀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서 불의를 행하고서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예배하면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라는 이스라엘에게는 축복이 아닌 심판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기대하는 하나님의 날은 빛이 아니라 심판으로 드리운 어둠일 것입니다.
식굿은 앗수르 사람들이 믿었던 전쟁의 신을 의미합니다.
기윤은 앗수르 사람들이 신봉한 별의 형상, 우상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랫동안 앗수르 민족이 우상으로 섬겨온 식굿과 기윤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앗수르의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들의 행위를 가증히 여기시고 다메섹 밖으로 이끌어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예배를 돌아봅니다.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로 드리고 있지는 않는지요?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를 만나시길 원하십니다.
황소를 드림보다 진정한 노래를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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