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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바라보는 두 마음(단4:1-18)

by James Cha

2022년 11월 9일(수) / 매일성경 / 다니엘 4장 1-18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단4: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1-3)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풀무불가운데서 건지시고 보호하신 놀라운 기적을 본 느부갓네살은 그제서야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입니다.

눈 앞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때는 믿지 못했지만, 자신의 눈앞에 일어난 기적을 보고 하나님이라는 신이 다니엘의 세 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은 모든 백성들에게 조서를 내려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을 증거합니다.

하지만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분의 통치에 순복하는 모습이 아닌 그저 이적과 기적을 마냥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의 진심을 떠나서 어쨋든 하나님은 이방 왕 느부갓네살의 입술을 통해 온 땅에 영원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하는 바벨론의 지헤자들(4-7)

느부갓네살은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이로 인해 두려워하며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바벨론의 술사들과 지혜자들을 불러 이번에는 먼저 꿈의 내용을 그들에게 이야기하고 해석하기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술사들은 느부갓네살의 꿈을 전혀 해석하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꿈을 이야기하지 않고 꿈 자체를 맞추고 해석하도록 지시했고, 이번에는 꿈을 이야기 해 주며 꿈을 해석하도록 요구하지만 귀신의 힘을 의지하는 박수나 점성술사들이나 지혜자들은 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줌으로 그들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다니엘을 기대하는 느부갓네살(8-9,18)

바벨론의 지혜자들이 꿈을 해석해내지 못하자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바로 불러들입니다.

다니엘은 이들과는 다르게 거룩한 신들의 영이 그에게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번 꿈을 말하지도 않았는데도 꿈의 이야기를 맞추고 해석까지 한 다니엘이었기 때문에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 그의 이름을 바벨론식의 이름인 벨드사살이라고 계명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여전히 교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가 두려워하고 번민하였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가 진정 두려워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나오는 두려움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꾼 꿈이 어떤 해석을 가져올까?에 대한 궁금함과 동시에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마치 점을 보는 것처럼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진짜 알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아니면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뭍기 이전에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순종하고 따를 마음가짐이 먼저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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