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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봅시다(전7:15-29)

by James Cha

2022년 12월 10일(토) / 매일성경 / 전도서 7장 15-29절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전7:2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선하게 창조하신 하나님(29)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것, 특별히 인간을 선하게(정직하게) 창조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형상이라는 것은 단순한 외형(Image)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전인격체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인간을 선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창조된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God's image)대로 창조된 인간, 곧 하나님과 함께(with God)했던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like God) 되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해 범죄하게 되었고, 원죄로 말미암아 죄인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교만한 인간(15-18,29)

전도자는 인간이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당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이를 보았습니다. 

전도자는 지나치게 의인도 되지 말고 지나치게 악인도 되지 말라는 권면을 합니다.

전도자의 권면대로 적당히 의인과 악인의 경계에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답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제 아무리 인간 스스로 의를 추구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기준에서 절대적인 의가 없다는 말입니다.

18절에 전도자는 하나님의 경외하는 사람은 이 모든 일 곧 양 극단을 피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인간의 지혜로 선과 악을 규정하고 계산해보려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앞에서 모든 인간의 교만이 악행임을 깨닫게 됩니다.

 

2. 완전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19-22)

인간은 스스로 완전해 질 수 없습니다. 스스로 의로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분명한 한계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본질적인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선한 존재이지만, 원죄로 말미암아 죄가 우리가운데 들어왔습니다. 

지혜도, 물질도, 권력도, 선한 행위로도 인간은 절대적 선의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전도자는 궁극적으로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을 평범하고 단순하게 만드셨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를 깨뜨렸다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전도서를 묵상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내 의로움을 내세우며 나를 포장했던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나의 의로움으로 다른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비교했던 때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 스스로 결코 의로워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신앙이라는 포장으로 나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전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결코 의로워질 수 없기에 삶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분앞에 엎드리며 경외하며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 구원의 빛으로 인도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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