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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순결(마10:16-23)

by James Cha

2023년 2월 11일(토)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0장 16-23절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말씀하시는 성령님(19-20)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시면서 마치 이리의 무리가운데로 양을 보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복음을 전하는데 영적인 공격이 거세게 몰아칠 것을 예수님은 아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이러한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고, 복음을 순전히 전하고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해 공회에 넘겨 지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을 당하게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제자들이 당할 고난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으로 들어가는 제자들에게 먼저 뱀처럼 지혜로우라고 교훈하십니다.

사려깊은 분별력으로 위험을 피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시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교훈하십니다.

불가피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 순전한 마음, 순전한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혜로움과 순결함으로 위기의 시간들을 잘 견디고 헤쳐 나가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혹여나 공회에 넘겨지고 심판자들 앞에 설 때에 두려움으로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고 안심시키십니다.

그 때에 제자들에게 할 말을 성령께서, 곧 너희속에 계신 영이 말씀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어려움과 위기의 때에 성령께서 친히 할 말들을 가르쳐주시고, 피할 길을 예비해 주심으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고난이 예견된 제자의 길(17-18)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당시 유대교 전통과 율법에 갇혀있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에수님은 제자들이 걸어야 할 길이 바로 예수님께서 걸어가실 십자가의 길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시고 완성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 오르셨던 것 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삶 또한 주어진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기꺼이 드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끝까지 인내하고 걸어가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고난과 핍박이 따르는 삶일 것입니다.

<우릴 사용하소서>라는 찬양의 고백처럼

"희생과 포기와 가난과 고난 하물며 죽음조차 우릴 막을 수 없네 우리 교회는 이 땅의 희망"

복음을 전하는 삶에 고난은 예견된 길인 것입니다.

고난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견디고 인내할 때 우리는 복음의 열매,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전하라"는 말씀을 자주 우리는 들어왔습니다.

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가운데로 파송하시면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모하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세상의 지혜를 뛰어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속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증명해내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전한 삶으로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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