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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오려거든(마16:21-28)

by James Cha

2023년 3월 4일(토)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6장 21-28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십자가를 예고하신 예수님(21,24)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앞으로 예수님에게 펼쳐질 일들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앞에서 많은 고난을 받으시고, 결국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더불어 삼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께서 유대민족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하실 분(hero)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고초를 당하실 것과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해주십니다.
너희도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2. 다시 오실 예수님(27)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장사지냄으로 끝나지 않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예고하십니다.
당시 부활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다는 것을 제자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후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몸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재자들이 예수님을 바로 알아보지 못했던 모습을 볼 때 제자들에게 부홣의 개념이 없었음이 확실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부활신앙입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매우 중요한 부활의 개념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시 오시는 그 때가 바로 심판의 때이기도 하지만, 신앙을 가진 우리 모두가 주님과 같이 부활의 몸으로 부활할 때이기도 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을 향한 충심의 마음을 가진 베드로(22-23)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예고를 듣고, 그는 매우 감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주님 그리하지 마소서 이 이리 결코 주님께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해하려는 시도를 자신이 차단하겠다는 의지적인 표현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베드로의 행동과 말이 에수님을 향한 충성스러운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도다!"
십자가상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계획을 베드로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졸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한 시도 깨어 기도할 수 없느냐?라고 예수님께서는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나를 사랑하느냐? 나를 따라올 수 있겠니?
너의 십자가를 지고 따를 용기가 있느냐? 
"네! 주님 제가 주님을 따르기 원합니다.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겠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한 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라고 책망하셨던 곳 / Grotto Gethesemane, Is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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